李대통령 내외, 영락보린원 원생들과 영화 관람…"존중과 사랑 확인할 경험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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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내외, 영락보린원 원생들과 영화 관람…"존중과 사랑 확인할 경험되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인천 용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인천 용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용산구 소재 영락보린원 원생들과 함께 6일 영화 관람을 했다.

안귀령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영락보린원 원생 30여명과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를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화 관람에 앞서 이 대통령 부부는 원생들과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대통령과 함께 영화를 본다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왔다"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재미있게 봤느냐"며 원생들에게 직접 물었고,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영화 감상이 아니라 자신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존재임을 확인하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주경제=양보연 기자 byeon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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