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군포시의회]
경기 군포시의회가 2일 2026년도 군포시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주요 시책사업장 6곳을 방문해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청년루리 공공형 청년주택 조성 대상지(군포시평생학습마을 내 문화예술창작촌), 군포시노동종합복지관 개보수 현장, 군포산업진흥원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지 등에 주안점을 뒀다.
시민 복지와 도시 개발 등 주요 정책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해 개선 필요사항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사진=군포시의회]
이길호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은 “의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시정 현장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면서 “현장을 직접 본 만큼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세밀하게 검토해 예산심의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귀근 의장은 “제9대 의회는 출범 이후 줄곧 ‘현장 중심, 민생 중심’ 의정을 실천해왔다”며, “예산심의에 앞서 주요 사업장을 직접 확인한 것도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회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회는 제285회 정례회에서 오는 5~17일까지 예산결산특위를 운영해 총 9105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층 심사할 예정이다.
아주경제=군포=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