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해남군 보건소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올해부터 국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3가 백신으로 전환되었다.
3가 백신은 3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A형(H1N1), A형(H3N2), B형(Victory) 백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백신이다.
무료 접종은 김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에서 13세와 어린이, 임신부, 65세이상 노년층(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접종은 그룹별로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기관에서는 9월 22일부터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인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중 생애 첫 독감 접종을 실시하는 8세 이하 어린이 접종을 시작한다.
첫 접종자는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9월 29일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20일부터 70~74세, 65세 이상은 10월 22일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는 10월 27일부터 65세이상 무료 접종과 함께 14~64세 일반 군민의 유료 접종을 실시한다.
유료 접종비는 1만원이다.
다만 보건지소의 경우 공중보건의사가 면별 순회진료로 접종 가능 날짜를 사전 확인해야 한다.
해남군 보건소 임혜란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에 걸리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독감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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