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군산공장에서 중대 재해 예방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5 하반기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OCI는 최근 중대 재해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대 재해 예방 대책을 다각적으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모색하고자 금번 최고경영자(CEO) 주관 하반기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OCI는 매년 반기마다 CEO 주관 협력사 안전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간담회는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사 안전 역량 강화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신 OCI 대표이사 부회장, 정승용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등을 비롯한 OCI그룹 임직원 및 110여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중대 재해 예방 협력사 안전 역량 강화 워크숍 ▲협력사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지원 현황 ▲CEO 안전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중대 재해 예방 협력사 안전 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고위험요인 관리 등 새로운 안전관리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고, 사업장 핵심 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대책을 함께 모색하고 논의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협력사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지원 현황이 공유됐다. OCI는 올해 상반기부터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최종 점검을 실시하여 미비한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OCI는 모든 경영 활동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대 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OCI와 협력사 모두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