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라오스-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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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라오스-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김제시는 라오스-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를 체결했다. ( 캡션 / 고봉석 기자 )
[스포츠서울 ㅣ 김제=고봉석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농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 인력 수급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라오스와 캄보디아를 방문해 양국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근로자 교육 및 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농촌 적응과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금번 협약에 따라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합법적 체류를 보장하고 법적 근로 조건 준수를 지원하며, 라오스 및 캄보디아 정부는 근로자의 선발과 사전 교육, 파견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안정적인 농업 경영 기반 마련은 물론 라오스·캄보디아와의 교류 협력 확대에도 의미가 크다”며 “근로자들이 지역 농가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농가와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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