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유럽 방산기업에 주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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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유럽 방산기업에 주목할 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방산 펀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방산 펀드 소개를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과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이 발표를 맡았다.


2023년 최초 설정한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 운용역인 김현태 책임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방위비 확대 기조가 나타나며 위성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미국이 발표한 골든 돔 프로젝트만 봐도 프로젝트의 핵심이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체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사용 발사체 개발로 우주 발사 비용을 낮춘 스페이스X와 로켓 랩, 위성과 모바일 간 직접 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킨 AST 스페이스모바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구 관측 위성을 운영하는 플래닛 랩스 등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주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우주경제 분류 체계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기업 파트너십 리스트 등 데이터를 활용해 편입 종목을 선별한다.


남용수 본부장은 "안보 위협이 지속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2035년까지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5%까지 증액하기로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NATO 방위비 660조원은 GDP 대비 2.2%였음을 고려할 때 2035년 기준 방위비는 지난해 전기차 시장 규모에 맞먹는 1543조원"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유럽연합(EU)와 NATO는 방위비 증액 과정에서 '유럽산 무기 구매 정책(Buy European)'을 강조하고 있다"며 "유럽 내 방산업체의 구조적 장기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유럽 방산 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며 "ACE 유럽방산TOP10 ETF를 선보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남 본부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를 이끌고 있다. 해당 본부 내 ETF운용부는 이날 신규 상장한 ACE 유럽방산TOP10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을 담당하는 부서다. ACE 유럽방산TOP10 ETF는 유럽에 상장된 종목 중 방위산업 매출 비중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를 신규 상장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ACE ETF는 100개로 늘었다.


상품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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