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이 34조원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7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국내외 증시 상승 및 금리 인하에 따라 ELS 투자수요가 일부 회복한 영향이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3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조5000억원 증가했다. 상환액은 26조1000억원 13조3000억원 감소했다. 잔액은 87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81조6000억원 대비 5조7000억원 증가했다.
상품 유형별로는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2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5000억원(16%) 증가했다. 국내외 증시 상승 및 금리 인하에 따라 ELS 투자수요가 일부 회복했다. 이 중 원금비보장형 비중이 46.5%, 공모발행 비중은 84%였다.
기초자산별로는 지수형 ELS 발행액이 1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종목형도 9조2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 늘었다. 주요 기초자산별 발행액은 KOSPI200이 8조9000억원이었다. 이어 S&P500(8조원), EuroStoxx50(7조2000억원), Nikkei225(2조7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로 해외지수 기초 ELS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해외지수 비중이 증가하고 KOSPI200의 비중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타연계증권(DLS) 발행액은 1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원 증가했다. 이 중 원금지급형 발행액은 10조6000억원으로 3조2000억원 늘었다. 저금리 환경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예금상품 대비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초자산은 금리가 9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용(1조2000억원), 환율(8600억원), 기타(4800억원) 등의 순이다.
올해 상반기 ELS 투자손익률은 5.3%였다. 전년 동기 대비 12.6%P 증가했다. DLS도 1.3%P 증가한 3.3%였다. H지수 기초 ELS가 작년 중 대부분 상환됨에 따라 ELS 투자수익률이 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했다.
녹인(Knock-In) 발생 파생결합증권은 4341억원이다. 전체의 0.5% 수준이다. 작년 H지수 기초 ELS가 대부분 상환됨에 따라, 올해 6월말 발생 비중은 0.5%다. 전년 동기 0.8% 대비 소폭 감소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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