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전체 TDF 운용 규모가 1조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TDF시장은 2022년 말 103조원에서 208조원으로 100%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신한자산운용 TDF는 7700억원에서 1조7000억 원으로 120% 늘었다.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장 속도를 보였다. 안정적인 운용과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끌어낸 결과라고 평했다.
신한자산운용은 투자자 성향과 목적에 맞춘 '마음편한·장기성장·빠른대응' 3가지의 TDF 라인업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각각의 TDF는 뚜렷한 전략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마음편한TDF는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으로 2017년 출시한 이후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재간접형 펀드로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조절하는 To형 글라이드 패스 전략을 채택했다. 장기적인 자산 배분과 리스크 관리를 실행하고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미국 반도체 및 기술주 비중을 조정하고 금융 및 고배당주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리밸런싱 전략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전략적 운용 덕분에 신한마음편한TDF2050은 지난 5년간 68.43%의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2020년 출시한 신한장기성장TDF는 환헤지형 상품으로, 인공지능, 탄소중립, 로보틱스, 블록체인,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성장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엔비디아, GE 버노바 등 글로벌 혁신 기업에 직접 투자하며 장기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은퇴 이후에도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가면서도 성장 기회를 지속해서 추구할 수 있게 설계했다.
신한장기성장TDF 2035 빈티지 3년 수익률은 42.90%, 2040 빈티지 3년 수익률은 45.72% 수익률로 장기 성장 테마 전략의 효과를 입증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0일 '신한빠른대응TDF'를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상품 대비 환매주기를 대폭 단축했다. 투자자는 4영업일 내에 환매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기존 TDF 시리즈 운용 성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위험자산과 방어자산의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전술적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변동성 리스크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김충선 전무는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배분을 조절하는 마음편한TDF, 미래 산업 성장 테마를 반영한 장기성장TDF, 시장 변동성에 신속 대응하는 빠른대응TDF까지 신한자산운용은 투자자 니즈에 부합하는 TDF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 노후 준비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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