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지주사·증권·배당주 ETF, 자사주 소각 의무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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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자본시장 개혁 정책에 발맞춰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확대되고 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모회사

분할 시 일반주주 보호 등의 정책을 시행하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26일 웹세미나를 통해 "정부 정책의 핵심 목표는 주식시장 선진화로 코스피 5000 달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법 개정을 통해 소액주주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집중투표제 활성화, 상장회사 자사주 소각 제도화, 쪼개기 상장 시 모회사 일반주주 신주 우선배정 등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시행하지 않는 정책 가운데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모회사 분할 시 일반주주 보호 등도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행주식 가치 상승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본부장은 ▲TIGER 지주회사 ▲TIGER 증권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천했다.


그는 "TIGER 지주회사 ETF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일한 지주회사 ETF"라며 "국내 주요 지주회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1배 미만에 머물러 있어 국내 증시의 저평가 탈출 때 가장 먼저 주목받을 종목군"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시행하면 증권주 반응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정부는 자본시장 개혁뿐만 아니라 국가전략기술 R&D 세액공제 확대 등 벤처투자 활성화를 예고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라 "벤처투자 활성화로 증권사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TIGER 증권 ETF를 유망 투자수단으로 제안했다.


그는 또 자사주 소각 기조에 따라 고배당 ETF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를 추천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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