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 AI 플랫폼 시범 도입…행정업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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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형’ AI 플랫폼 시범 도입…행정업무 혁신
용인시, 생성형 AI 플랫폼 시범 도입…내년 3월까지 직원 대상 업무 효율화 추진
용인특례시가 행정업무 효율성과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사업에선 시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통합플랫폼 사용 희망자 1629명에게 계정을 지원한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행정업무의 디지털 혁신과 효율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비됐다.

도입하는 플랫폼은 챗GPT,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하나의 환경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고서 작성과 문서 요약, 법령 검색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외부 AI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내부자료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안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하는 등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왔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문서 품질과 정책자료 분석의 정확성을 높이고 반복 업무 자동화로 직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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