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포스터(사진=개혁신당 제공)여야 3당의 청년 의원들이 추석을 맞아 게임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개최한다. 개혁신당은 오는 5일 오후 6시 서울 소재 PC방에서 '스타 정치인' 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대회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이 대표가 직접 제안하고 모 의원과 김 의원이 화답하면서 열리게 됐다.
이 대표는 "여야가 대립하지 않고 웃으며 경쟁하는 모습 자체가 정치의 새로운 시작이길 바란다"며 "정례 행사로 발전시켜 정치권 화합과 국민 교류의 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는 국회의원과 전직 프로게이머가 팀을 이뤄 1대1, 2대2, 3대3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SKT T1 주훈 감독과 전 정수영 전 KTF 감독이 다시 맞붙는 지휘전도 한다.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에서 승리한 팀의 이름으로 기부도 이뤄질 예정이다.
아주경제=이다희 기자 qhsfid70@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