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은 '2세대 채권혼합ETF'로 출시된 1Q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가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극적으로 나스닥100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퇴직연금 계좌는 규정상 전체 자산의 30%는 예·적금, 채권, 채권혼합형 펀드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70%까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규정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 30% 내에서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를 편입하고, 위험자산 70% 내에서 1Q 미국나스닥100을 편입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최대 85%까지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1Q 미국S&P500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1Q 미국나스닥100 를 잇달아 출시했다.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상장으로 연금투자자를 위한 미국 대표지수ETF 시리즈를 완성했다.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는 2세대 S&P500채권혼합 ETF 중 최초로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퇴직연금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한 ETF로 자리잡고 있다. 신규상장한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도 연금투자자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으면서, 하나자산운용의 연금투자자용 대표 ETF 라인업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테크 대표지수와 미국 단기국채, 그리고 달러 자산까지 한 번의 투자로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금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기 연금투자의 필수 ETF인 대표지수 유형 4종에 대해서는 업계 최저보수 수준을 유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상장한 1Q K소버린AI ETF도 개인 순매수 10억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1호 공약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국정 목표와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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