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백자산운용은 하나증권과 협업해 국내주식 자문형 랩(Wrap)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쿼터백의 국내 주식 대표 전략인 'K-로테이션'을 기반으로 설계한 랩 상품으로 미국주식 전략에서 입증된 성과를 토대로 국내 주식 시장까지 운용 영역을 확대했다.
'K-로테이션' 전략은 한국 경기 국면 진단을 출발점으로, 각 사이클에 맞는 스타일·업종·테마를 탑-다운 방식으로 선정한다. 개별 종목은 바텀업 분석을 통해 선별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빠른 순환과 팩터 기반의 액티브 로테이션 전략으로, 한국 증시의 국면에 적응하는 팩터 전략을 활용해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시장 국면 변화에도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변동성을 관리하며 장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위원회-코스콤 테스트베드 내에서 실제 계좌(한국주식 1호)를 2022년 8월3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약 3년간 운용한 결과 누적 수익률 87.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39.1%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데이터 기반 퀀트 운용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쿼터백자산운용은 자체 개발한 퀀트 엔진을 통해 규칙화된 투자(Rule-based investing)를 실현한다. 기존 액티브 매니저의 주관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일관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쿼터백자산운용 조홍래 대표는 "미국주식 전략에서 검증된 철학과 성과를 토대로, 한국 시장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을 구현했다"며 "하나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경기 국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차별화된 국내 주식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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