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가 해상 기상 악화 전망에 따라 연안 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 △연안사고 취약지역 순찰 강화 △연안체험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 계도 등을 통해 연안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연안안전사고위험 예보제란 “ 연안안전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기상악화.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관심,주의보, 경보 단계에 따라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이다.
또한, 3일부터 8일까지 ‘갯벌 및 해루질 안전 특별관리 기간’을 병행 운영하며 △야간 해루질 대상 집중 안전계도 △해루질 활동객 대상 안전수칙 홍보 등을 통해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완도해경 해양안전과 박석철 과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갯벌 및 해루질 활동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키고, 기상 변화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