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은 추석을 맞아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고객 33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6%(151명)가 올해 받고 싶은 복으로 '재물복'을 선택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음복(30%), 건강복(17%), 기회복(7%) 등이 뒤를 이었다.
재물복이라고 응답한 투자자 가운데 "부자가 되고 싶다"는 응답이 단일 답변으로는 가장 많았다. 최근 기대 수명 증가 등으로 인해 노후준비와 관련한 기대와 우려, 준비의 필요성 등을 소망하는 응답 등도 적지 않았다.
마음복을 선택한 투자자는 가족의 행복, 심리적 안정, 인간관계의 개선 등을 선호했다. '마음 편한 것이 복중의 복'을 비롯해 '가족과 친구와의 관계 개선'에 대한 소망 등이 많았다.
건강복을 기원하는 투자자는 '재물도 좋지만 건강이 최고'라고 응답했다.
기회복을 기원하는 사람은 하반기 취업 시즌이 시작되면서 어려운 취업 시장에서 취업운을 기대했다.
KCGI 자산운용 관계자는 추석 설문조사 결과 "고객들의 자산 증식과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노후준비를 위한 동반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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