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4일 에이치시티에 대해 다수의 성장동력 요인이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이치시티 주요사업은 시험인증사업과 교정사업"이며 "사업 구조상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크지 않으며 하반기 매출액이 상반기를 웃도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5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0%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품 및 서비스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제품 개발 단계부터 엄격한 시험인증 과정을 거치도록 요구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시험인증사업 관련 매출액은 2021년 430억원에서 2024년 627억원으로 연평균 13.3% 성장했다"며 "시장 성장률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는 점에서 에이치시티 시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교정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 증가했다"며 "최근 실적개선 요인은 방산 교정사업 수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3년 1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화생방 정찰차 II 창정비요소 개발사업을 수주했다"며 "같은 해 10월에는 국군재정관리단과 특화 교정자동화시스템 제조사업을 수주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내 방산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동화 교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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