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스마트 레터링·모바일 포털 도입
경기 고양시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을 본격화한다.
고양시는 최근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와 모바일 스마트 행정 포털을 도입하고 ‘2026∼2030년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는 공공기관 발신 전화를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AI 기반 시정 안내 서비스다. 행정 전화 발신 시 시민의 스마트폰 화면에 발신 기관명, 부서명, 안내 문구가 표출되고 통화 종료 후에는 부서별 카드 뉴스, 유튜브 영상, 정책 링크가 자동 표시돼 시민에게 시정 정보를 알린다.
내년 1월에는 ‘모바일 스마트 행정 포털’이 정식 개통된다. 공무원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모바일 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고양시, AI 기반 ‘스마트 행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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