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사진=아주경제DB]산업통상부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서 조주완 LG전자 대표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전자·IT의 날은 우리나라의 전자·IT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은 2005년 제정됐다. 정부는 매년 10월 한국전자전 개막과 함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서는 조 대표가 금탑산업훈장, 김성수 삼영전자공업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1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행사와 함게 한국판 CES로 불리는 한국전자전(KES)도 개최됐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30개 기업이 참여해 각종 첨단제품과 기술을 참관객과 방한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신학 차관은 축사를 통해 "격화되는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자·IT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정부도 전자‧IT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성서 기자 biblekim@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