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치료제 선도기업 파미셀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가 제정한 '제2회 마종기문학상' 시상식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22일 연세대학교 종합관에서 개최됐으며, 심보선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종기문학상은 의사이자 시인인 마종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의학과 문학의 융합을 통한 따뜻한 의료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2023년 제정됐다. 파미셀은 지난해 제1회에 이어 올해도 후원사로 참여하며 문학과 의학이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수상자인 심보선 시인은 1994년 등단 이래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눈앞에 없는 사람' 등의 시집을 통해 독보적인 시 세계를 구축해왔다.
심사위원단은 "현실과 내면을 향한 타협 없는 시의 언어를 단련해온 시인"이라며 "소외된 타자에 대한 따스한 연대 의식과 당대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을 갖추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생명을 다루는 기업으로써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중시하는 의료문화 조성에 지속해서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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