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오픈AI 성인 콘텐츠, 필요 시 관계부처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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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오픈AI 성인 콘텐츠, 필요 시 관계부처와 논의"
배경훈 부총리가 국감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배경훈 부총리가 국감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픈AI의 성인 콘텐츠 허용과 관련해 관련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29일 국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오픈AI나 메타의 성인 콘텐츠 정책과 관련해 성평등가족부와 현재 별도로 논의하고 있지는 않지만, 필요할 경우 관련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픈AI와 메타의 사내 정책을 살펴본 결과, 국내에서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배 부총리는 이에 대해 “청소년이 AI 성인 콘텐츠 노출에 신경을 쓰겠다"면서 "국내 기업들은 윤리적 영향을 고려해 필터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때에도 이러한 부분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최연재 기자 ch02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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