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병원… 마포 11대 상권 정보 多 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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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앱’ 출시… 2026년 정식 서비스
서울 마포구가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마포상생앱’을 출시했다.

3일 구에 따르면 마포상생앱은 도화꽃길, 용강맛길 등 마포 11대 상권에 위치한 음식점, 카페, 병원, 약국 등과 관련된 정보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앱으로 영업시간과 메뉴는 물론 배달·포장 서비스와 주차 가능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인근 관광명소 정보도 담고 있다. 마포구의 핵심 명소 17곳을 순환하는 ‘마포순환열차버스’의 실시간 운행 현황을 확인하고, 티켓 예매·결제·환불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도 마포상생앱의 장점이다. 도보 내비게이션과 다국어 음성 안내 기능이 지원된다.

구는 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관광객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앱은 연말까지 시험 운영하고,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상생앱은 단순한 편의 서비스를 넘어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 상생 플랫폼”이라며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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