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다단계업체 116개사...리영글로벌 등 3곳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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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다단계업체 116개사...리영글로벌 등 3곳 폐업
다단계판매 등록업체 수 변경 추이자료공정거래위원회다단계판매 등록업체 수 변경 추이[자료=공정거래위원회]올해 3분기(7~9월) 다단계판매 업계에서 3개 업체가 폐업하고 2개 업체가 신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5년 3분기 다단계판매 주요 정보 변경사항'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는 총 116개사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신규등록 2건, 폐업 3건, 상호·주소변경 6건 등 총 11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  

신규 등록 업체인 뉴비아코리아, 바이오베스타 2개 업체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시·도에 신규등록 하였다.

다단계판매업자는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은행·보험사 등과 채무지급보증계약 등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폐업 업체는 리영글로벌, 지나이스루루, 키아리코리아 3곳이다.  

또한 최근 3년간 한 업체가 5회 이상 상호·주소를 변경한 경우는 테라스타 1개사가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거래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 등록, 휴·폐업 여부와 같은 주요정보들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업체와 거래할 때는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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