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시장 및 고객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 즉각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강도 높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팀(TFT)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아침 합동대응단에서 조사 중인 임원을 담당 직무에서 배제하는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극도의 도덕성을 요하는 직무 담당자가 불미한 사안에 연루된 점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합동대응단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윤병운 사장을 TFT 장으로, 준법·감사 등 관련 임원들로 구성된 내부통제 강화시스템 구축 전담 TFT를 새롭게 조직했다. 이후 회사는 전 임직원 증권계좌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내부통제 체계에 문제점이 없는지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첨단 시스템 및 제도 도입을 위해 외부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윤병운 사장은 "이번 인사는 내부조직 기강 확립을 위해 가장 기본적이고 즉각적으로 필요한 조치였다"며 "TFT는 보여주기식이 아닌 강도높은 글로벌 수준의 내부통제 강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했으며 이번 인사와 TFT를 통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게 조치할 것임을 천명한 것이며 앞으로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과 투명성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십자말풀이 풀고, 시사경제 마스터 도전! ▶ 속보·시세 한눈에, 실시간 투자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