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의회가 ‘2025년 제2차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맑은물사업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정자문 위원들과 시의원들이 한데 모였다. 이날 시의회의 회기 운영 성과를 비롯해 의원 연구단체 활동 및 행동강령 운영 현황 등 의정 전반에 관한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위원들은 행정, 복지, 교통, 문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위원들은 향후에도 자문 역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상호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한가람물빛체험관과 정수시설을 견학하며, 일상과 밀접한 기반시설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혁 의장은 “시민과 가까운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여러 목소리를 경청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원회와의 협력으로 효율적인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위원들은 “시의회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