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은 퇴직 예정 공무원의 체계적인 생애설계 지원을 위해 민간위탁 퇴직준비 교육과정을 도입해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퇴직준비 교육 위탁과정을 ㈜현대경제연구원에 위탁해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용인·제주 3개 지역에서 운영한다. 총 1520명의 퇴직 예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인생 2막 디자인 과정(미래설계) ▲현명한 자산관리 울타리 과정(금융전문)으로 총 2개 과정이며, 교육내용은 퇴직 준비의 필요성, 관계와 소통, 금융자산 관리, 건강 관리 등 은퇴 이후 필요한 분야 위주로 구성해 총 19회 운영한다.
특히, 공무원연금공단 제주 이전 10주년을 맞아 제주지역에서 퇴직 예정 공무원 80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이는 제주지역 상생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주 공단 복지운영실장은 "이번 민간위탁 퇴직준비 교육과정 운영을 계기로 더 많은 퇴직 예정 공무원이 은퇴 이후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고객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교육만족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십자말풀이 풀고, 시사경제 마스터 도전! ▶ 속보·시세 한눈에, 실시간 투자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