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유럽 기업의 코스닥 상장 유치 및 한국 자본시장 홍보를 위해 3일(현지시간) '바이오 유럽 2025' 개최지인 오스트리아에서 '코리아 캐피털 마켓 스포트라이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분야 전시회로, 2024년엔 61개국에서 30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거래소는 약 150여명의 글로벌바이오 기업 임직원 참석자를 대상으로 코스닥을 소개하고 상장 절차 등 코스닥 기업공개(IPO)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IB(삼성, 유진), VC(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법무법인(태평양), 회계법인(삼일, 더올) 등 IPO 전문기관이 총출동해 한국 VC 업계 동향, IPO 상장 사례 분석 및 상장 관련 회계·법률 이슈를 설명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거래소와 관계기관(제약바이오협회, 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이 공동 개최한 '코리아 나이트'(Korea Night)의 일환으로 국내외 기관ㆍ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거래소는 또 바이오 유럽에 참가한 외국 바이오기업과 1:1 면담을 진행해 코스닥 시장 동향과 상장 절차 등을 안내했다.
민경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코스닥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코스닥은 진입과 퇴출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혁신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세계적인 혁신 기술주 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향후에도 글로벌 기업의 국내 상장 유치와 대한민국 자본시장 홍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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