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대덕전자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내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4만7000원으로 기존 대비 17.5% 상향 조정했다.
대덕전자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2862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 165% 늘어난 규모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169억원을 웃돌았다"며 "메모리향 패키지 매출이 전분기 대비 24.2% 늘어나면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올해 매출 1조39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내년에는 매출액 1조19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부문에서 가동률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 1분기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테슬라 자율주행 AI5, AI6 반도체를 수주하면서 추가 매출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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