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학부모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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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학부모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운영
“올리브 숲에서 마음을 쉬다. ”
부모의 행복이 자녀의 행복입니다
올리브 숲 현실치료 프로그램=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지난 17일과 21일, 관내 ‘올리브 숲 힐링가든’에서 학부모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치유를 위한 “올리브 숲 현실치료(RT)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리브 숲에서 마음을 쉬다–부모의 행복이 자녀의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학부모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정서적 탄력성을 회복하여 가정의 안정과 자녀 성장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현실치료(RT)를 기반으로 ▲욕구 탐색 워크숍 ▲정원 탐색을 통한 마음 불일치 요소 찾기 ▲마음지도 그리기 등 치유와 자기돌봄(셀프케어)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계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에는 그룹 나눔과 힐링 차 나눔시간으로 마음의 긴장을 풀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정서회복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윤지은(해남동초) 씨는 “요즘 아이와 같은 문제로 부딪혀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제 마음을 먼저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연주 교육장은 “해남교육의 비전인 ‘천년의 미래를 보장하는 해남교육’은 건강한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부모의 마음이 회복될 때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앞으로도 학부모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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