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서부권에서 신항·명지·에코델타시티를 잇는 이른바 '3각 생활권'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산업·상업·주거 기능이 서로 연계되며 생활권이 확장되는 가운데, 범방동 일대가 신항과 명지, 에코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자료에 따르면 부산신항은 지난해 1,788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확충과 기업 입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근로자의 거주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신항의 산업 기능이 강화되면서 인근 정주 여건을 갖춘 지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더해 인근에 위치한 명지국제신도시는 상업·편의시설 중심의 생활권을 갖추며 서부산 생활 인프라의 중심지로 자리하고 있고, 에코델타시티는 친환경·스마트 기반의 신도시 조성에 속도가 붙으며 미래형 주거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 두 축과 삼각형을 만드는 위치에 자리한 범방동은 신항 직주근접성, 명지 상업시설과의 높은 접근성, 에코델타시티의 새로운 생활 인프라로의 확장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지역이 될 전망이다.
차량 약 10분 거리에 스타필드시티 명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더현대 부산(2027년 예정) 등이 위치하며, 단지 앞에는 수변공원 '녹산고향동산'이 자리한다. 일부 세대에서는 낙동강 조망도 가능해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범방동에 조성되는 대방건설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디에트르 더 리버'도 이러한 생활권 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단지는 부산신항 산업단지까지 차량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며, 명지국제신도시·에코델타시티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디에트르 더 리버'는 전 세대를 전세형으로 공급해 월세 부담 없이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구조다. 신혼부부·고령자 특별공급은 이미 마감됐으며, 청년 특별공급도 소수 잔여세대만 남아 접수가 막바지 단계다.
2026년 1월부터는 유주택자도 계약이 가능하며, 현재는 유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의향서 접수가 진행 중이다. 사전의향서를 제출하면 내년 1월 예정된 선착순 동호지정 시 우선계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서부산권은 신항 산업벨트와 명지·에코델타 생활 인프라가 결합하며 생활권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디에트르 더 리버'는 이러한 변화 중심에서 실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디에트르 더 리버'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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