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최원용 대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에 공식 임명

최원용 대표. [사진=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최원용 전 평택시 부시장을 정청래 당대표 특보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으로 최 특보는 정청래 당대표를 보좌해 당의 주요 개혁 과제를 추진하고, 국회 차원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입법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최원용 특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평택시 부시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정부·지방정부 정책 조율, 도시·산업 전략 수립, 예산 및 입법 실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유치,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전국 최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설계·집행, 현덕지구 개발 정상화 등 지역 발전과 도정 혁신을 이끈 대표적 성과를 보유한 기획·조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임명을 통해 최 특보가 △국회·정부·지방정부 간 정책 연계 강화 △민생·산업·도시 분야 현안 분석 및 입법 지원 △지역 현안의 예산·법안 반영을 위한 정책 기반 구축 등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용 특보는 임명 소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개혁과제를 완수하는데 역할을 하고 국회와 현장을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국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민생 회복과 미래 전략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