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센키, 칠즈팟, 벳커버, 빌리롬까지… 12월부터 일본 라이징 스타들 매달 연속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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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센키, 칠즈팟, 벳커버, 빌리롬까지… 12월부터 일본 라이징 스타들 매달 연속 내한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는 일본 라이징 스타들이 다음 달부터 매달 한국을 찾는다.
21일 음원 유통과 내한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더 볼트(THE VAULT)’에 따르면 다음 달 ‘브랜디 센키 내한공연(BRANDY SENKI ONE - MAN LIVE in KOREA)’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칠즈팟 내한공연(chilldspot mid way in seoul)’, 2월 ‘벳커버 내한공연(betcover!! WORLD TOUR EXTRA)’, 3월 ‘빌리롬 내한공연(Billyrrom Asia Tour 2026 “Jupiter=”)’이 매달 진행된다.

이는 더 볼트가 엄선한 신선하고 도전적인 아티스트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기획의 일환이다.

특히 ‘벳커버 내한공연(betcover!! WORLD TOUR EXTRA)’은 2월 6일 부산 금사록과 2월 7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 두 개의 도시에서 잇달아 열린다.
벳커버는 몽환적이면서도 거친 로큰롤 사운드와 재즈, 시네마틱 팝의 요소를 능숙하게 융합하는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일본 인디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후지 록 페스티벌 출연과 성공적인 유럽 투어 경험 등을 통해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글로벌 무대 적응력을 입증했으며, 한국에서도 깊이 있는 음악 팬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아왔다.

더 볼트 관계자는 “단순히 흥행이 유력한 대형 아티스트를 유치하는 것뿐 아니라 국내 팬들에게 아직 소개되지 않은, 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열어줄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것 또한 기획자의 중요한 몫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내년 6월의 초대형 밴드 ‘킹누(King Gnu)’의 케이스포돔 콘서트, 4월 음유시인 ‘아마자라시(amazarashi)’ 아시아투어도 준비돼 있다”며 “26일 데뷔 30주년을 맞은 몽환적 록 사운드의 덴마크 밴드 ‘뮤(MEW)’와 다음 달 3일 프렌치 누디스코의 정수 ‘랭페라트리스(L’Imp?ratrice)’ 같은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 공연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더 볼트 라이브 및 민트페이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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