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 스틸컷. MBC 제공 김연경 감독이 ‘신인감독 김연경’ 프로그램 이래 최다 분노를 표출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신인감독 김연경 9회에서는 팀 생존을 확정한 필승 원더독스가 마지막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대위기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연경 사단의 필승 원더독스는 여자배구 최다 우승팀이자 김 감독의 친정팀인 흥국생명과 대결한다.
김 감독에게도 특별한 경기인 만큼 현장은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묘한 긴장감이 맴돌고, 흥국생명 김대경 코치는 국가대표 선수 문지윤을 투입하며 맞불을 놓는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김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의 흐름이 뒤바뀔 수 있는 중요한 순간 한 선수를 향해 “미친 거 아니야?”라고 외치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 김 감독이 불같이 화를 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필승 원더독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