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배드민턴 호주오픈에서 우승해 여자 단식 최초로 시즌 10승을 달성한 안세영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 최초 배드민턴 여자 단식 한 시즌 10승을 달성한 안세영 선수는 자신이 세운 기존 기록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라면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 경기력과 집중력으로 '적수가 없다'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 최강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또 "그동안 보여준 투지와 열정, 도전과 눈물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 무대에서 더욱 큰 활약을 펼쳐주리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다음 달 월드 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있는 만큼 부상 없이 건강하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도장 깨기 선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안세영 선수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응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정해훈 기자 ewigjung@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