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5일 장중 상승폭을 줄여 3850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2p(0.30%) 오른 3857.7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16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6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6.30p(2.50%) 오른 3942.36으로 출발해 장 초반 3946.61까지 올랐으나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전날 코스피도 장 초반 3910대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장중 오름폭을 줄여 3840대에서 하락 마감했는데, 이날도 '전강후약'의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2.69% 상승해 '10만전자'에 조금 못 미치는 9만9300원에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0.19%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36%), 두산에너빌리티(1.38%), KB금융(1.16%)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9.06%), HD현대중공업(-0.72%)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구글의 AI 서비스인 '제미나이 3.0'이 호평을 받으면서 AI 거품 논란이 일부 진정돼 나스닥은 2%대 급등했다. 미 증시 훈풍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강세 출발했지만 마감가에선 엇갈렸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1p(0.05%) 내린 856.03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71%), 에코프로비엠(-0.79%), 에코프로(-0.13%), 에이비엘바이오(-4.10%), 레인보우로보틱스(-1.23%) 등은 하락했다. 반면 펩트론(1.76%), 리가켐바이오(0.76%), HLB(3.74%) 등은 상승했다.
클라우드 기업인 가비아는 18.73% 급등했다.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공개매수 추진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십자말풀이 풀고, 시사경제 마스터 도전! ▶ 속보·시세 한눈에, 실시간 투자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