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2026년 상반기 ‘동행일자리’ 332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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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참여제한 철폐·소득기준 완화 39개 사업에 배치… 4대보험 지원
서울 광진구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2026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5일 광진구에 따르면 이번 모집인원은 332명으로, 주민 체감도가 높은 5개 분야 총 39개 사업에 배치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9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참여자는 1일 4시간 이내, 주 5일 근무하며 시급 1만320원에 간식비를 별도로 지급받는다. 이와 함께 주휴·월차수당 및 4대 보험 가입이 지원되며 건강검진과 안전보건 교육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제공된다.

구는 취업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소득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85%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 제한됐던 생계·실업 수급자의 참여 제한을 철폐하고,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해 대학(원) 재학생에 대한 참여 제한도 없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다음달 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생활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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