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공세’ 우위 점한 첼시, 홈에서 바르셀로나 3-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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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공세’ 우위 점한 첼시, 홈에서 바르셀로나 3-0 완파
사진=첼시 FC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스페인 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승리를 수확했다.

첼시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25∼2026 UCL 리그페이즈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신고했다. 전반 44분 상대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퇴장당하는 등 변수가 있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위를 이어가며 승점 3점을 얻었다.

첼시는 이번 승리로 리그페이즈 5위(승점 10)가 됐다. 10명이 뛴 바르셀로나는 15위(승점 7)에 자리했다. UCL 리그페이즈의 경우 8위 이상은 16강에 직행한다. 이어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 진출을 경쟁한다.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압도적인 경기 내용을 뽐낸 첼시다. 이날 공 점유율(56%)은 물론, 기대 득점(xG)도 1.76-0.79로 상대를 누른 것. 실제 슛도 15-5로 앞서갔다. 전반 27분 자책골로 포문을 열었다. 혼전 상황 속 바르셀로나 수비수 쥘 쿤데의 발을 맞고 들어간 것. 첼시는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했다.

후반전엔 추가 득점 결실까지 맺었다. 공격수 이스테방이 후반 10분 두 번째 골을, 28분 리암 델랍의 쐐기 골까지 터졌다. 이 밖에도 상대 팀의 에이스 라민 야말을 꽁꽁 묶은 첼시의 측면 수비수 마르크 쿠쿠레야의 기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90분 풀타임을 소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 일등공신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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