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셀트리온, 이익 커지고 신약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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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셀트리온, 이익 커지고 신약 늘고"

셀트리온이 기존 제품의 안정적 실적에 더해 신규 제품 성장세가 본격 반영되며 분기별 실적 우상향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IBK투자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셀트리온의 목표주가 2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8만2500원이었다.


올해 예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4조1700억원, 영업이익 1조1350억원이다. 지난해 대비 각각 17.2%, 130.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4분기에만 매출 1조3373억원, 영업이익 4413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124.7% 증가하며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제품군인 램시마Ⅳ, 트룩시마, 허쥬마의 안정적 실적에 더해 신규 제품 성장세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익률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 소진 이후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고마진 신제품 비중 확대, 기존 제품 수익성 높인 생산수율 개선버전 제품 생산, 개발 상각 종료가 맞물리면서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 대비 3.7%포인트 오른 33.0%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 배경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신약 포트폴리오도 확장 중이다. 셀트리온은 국내외 바이오텍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3개, 다중융합항체 3개, ADC플랫폼, AI플랫폼을 확보했다. 주요 치료 분야는 항암과 자가면역질환이다.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해당 분야에서 직접 판매 경험을 축적한 만큼, 향후 신약에서도 이런 직판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이수 IBK증권 연구원은 "일라이릴리의 미국 공장 인수 완료 이후 위탁생산(CMO) 매출 반영되면 실적 상향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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