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orea Grand Sourcing Fair’ 홍보대사 박해린, 잘 하겠습니다!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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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orea Grand Sourcing Fair’ 홍보대사 박해린, 잘 하겠습니다! [포토]
박해린. 사진 | WNY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배우 박해린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Korea Grand Sourcing Fair’에 참석해 K-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에 힘을 보탰다.

대한무역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국내 기업 880개사와 30개국 150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약 2,20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참가 기업의 70%가 K-뷰티와 K-푸드 분야로,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 소비재의 글로벌 수요를 실감케 했다. 미국 월마트, 일본 마루이, 중국 미니소 등 글로벌 유통 대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K-브랜드 제품 소싱에 나섰다.

박해린은 지난 2월 종영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에서 메기녀로 등장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큰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 청순하면서도 이국적인 외모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특유의 화통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솔로지옥4’ 출연 이후 박해린은 뷰티와 패션 업계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KBS joy 뷰티 예능 ‘리뷰 it!’ 시즌2 MC로 발탁됐으며, 각종 브랜드 화보와 광고 촬영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로서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2017년 JTBC ‘믹스나인’으로 처음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박해린은 당시 올리비아 핫세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진학해 연기를 전공하며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해 LG U+ 드라마 ‘타로’와 ‘실버벨이 울리면’으로 배우 데뷔 신호탄을 쐈으며, ‘타로’에서는 현재 ‘솔로지옥4’ MC로 활동 중인 덱스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출연을 확정하며 블랙핑크 지수, 서인국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K-소비재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857억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정부는 우리 기업의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OTT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박해린의 이번 행사 참석은 한류 콘텐츠와 K-브랜드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국적 외모와 긍정적 에너지, 그리고 솔직담백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박해린이 K-브랜드 홍보대사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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