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중엔시에스, 글로벌 업체로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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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중엔시에스, 글로벌 업체로 도약 기대"

KB증권은 27일 한중엔시에스에 대해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장치(ESS) 수냉식 냉각시스템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한중엔시에스는 삼성SDI의 ESS용 배터리 '삼성 배터리 박스'(SBB)의 수냉식 냉각시스템의 독점 공급사"라며 "삼성SDI는 SBB 1.0 제품부터 수냉식 시스템을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전력용 ESS는 모두 수냉식 시스템을 적용할 전망"이며 "삼성SDI의 ESS 생산능력은 지난해 말 7GWh에서 내년 말 31GWh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SDI의 증설과 성장은 고스란히 한중엔시에스 실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은 "한중엔시에스는 수냉식 ESS 냉각 시스템의 핵심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수냉식 ESS 냉각 시스템의 핵심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ESS 전력밀도 향상, 온도관리 용이, 충·방전 시간 단축 등 수냉식의 강점, 그리고 중국과 북미와의 관계 등을 고려했을 때 ESS 수냉식 냉각시스템 글로벌 업체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북미 ESS 시장은 2023년 55GWh에서 2035년 233GWh 규모로 연평균 13% 성장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력설비 노후화가 북미 ESS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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