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Korean Sustainability Index·KSI) 대회'에서 6년 연속 호텔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친환경 활동, 지역 상생,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다각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L7 명동·홍대·강남 바이 롯데호텔 등 도심 호텔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했고, 롯데호텔 울산과 롯데리조트제주에서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제주 지역 3개 호텔과 리조트는 국제 환경인증 프로그램 '그린키(Green Key)'를 획득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린키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환경교육재단(FEE)이 운영하는 국제 인증으로, 탄소·물·에너지·폐기물 등 13개 분야, 75개 항목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를 기반으로 투숙 중 침구류 재사용을 권장하는 '그린 스테이' 캠페인, 폐린넨 자원 순환 활동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또 국내 21개 호텔과 리조트는 연 2회 탄소 절감을 위한 '10분 소등 캠페인'을 진행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데 동참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ESG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지역사회 상생 등 ESG 전반의 실천력을 높이며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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