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은 인도 카르나타카주 뱅갈루루 지역에 연면적 약 4000평 규모의 현지 제1공장 준공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해 3월 인도 카르나타카주에 인도 법인(HYVISION INDIA PRIVATE LIMITED)을 설립했다. 고객사의 신규 사업진출 요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추진의 일환으로 올해 2월 인도 현지 공장 건립을 시작했다.
인도 현지 공장은 첨단 스마트기기의 완제품 제조를 위한 공정, 조립, 검사 자동화 설비 등 해당 완제품 제조 전반에 걸쳐 대응할 수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인도 현지의 글로벌 EMS(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 고객사를 대상으로 100여종이 넘는 신규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 관련 주요 장비 및 설비를 생산, 납품할 계획이다.
가공설비 50여대를 1차로 갖추고 현지 인력 300여명을 채용했다. 전반적인 공장 가동 및 설비 제조공정 셋업을 위해 현재 100여명의 본사 인원이 현지에 상주하고 있다.
EMS 고객사향 설비 수요는 향후 3~4년에 걸쳐 매년 급격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제2, 3공장 건축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비젼시스템 최두원 대표는 "지난해 3월 인도 법인 설립부터 시작해 현지 공장 준공에 이르기까지 고객사의 글로벌 생산 전략 변화 대응과 새로운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카메라 모듈 사업 영역을 탈피한 첨단 스마트기기 완제품 제조 공정 설비 신규 사업 전개가 성장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십자말풀이 풀고, 시사경제 마스터 도전! ▶ 속보·시세 한눈에, 실시간 투자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