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TDF 순자산이 7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가 없는 독립 자산운용사 가운데 최초의 성과다. 꾸준한 자금 유입과 차별화된 운용전략, 그리고 상품 자체의 경쟁력이 시장에서 입증된 결과로 평가된다.
키움 TDF는 올해 7월 6000억원을 넘어선 지 약 4개월 만에 7000억원을 넘어섰다.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장기적 자산 성장과 분산투자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모든 과정을 자체 운용함으로써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주식 비중이 높은 빈티지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가속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 '키움 키워드림 TDF 2060'에는 200억원 가까운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7월 국내 적격 TDF 가운데 가장 높은 빈티지인 '키움 키워드림 TDF 2065'를 출시해 사회초년생 및 공격적 자산 운용을 원하는 가입자층을 위한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제시했다.
퇴직연금 제도상 위험 자산은 전체 적립금의 70%까지만 편입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가 위험 자산에 투자하고자 할 경우 제약이 존재한다. '키움 키워드림 TDF 2060'과 '2065'는 100% 편입이 가능한 적격 TDF 중 가장 높은 빈티지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제도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의 경기국면을 반영하는 동적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한 '키움 키워드림 다이나믹 TDF'를 추가로 출시하며 TDF 라인업을 한층 확장했다.
'키움 키워드림 TDF'는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의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투자자층의 기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키움 키워드림 TDF의 성장은 오랜 고객 신뢰와 장기 운용 성과의 결실"이라며 "잦은 상품 변경보다는 분산투자가 잘 이뤄진 TDF를 중심으로 장기투자를 이어간다면 현재의 소비 수준을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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