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회계법인 회계투명성·감사인 독립성 연구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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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회계법인 회계투명성·감사인 독립성 연구결과 공개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국내 4대 회계법인이 회계 투명성 및 감사인 독립성 제고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이 올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27일 감사위원회포럼은 다음 달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같은 '2025년 연구사업 결과 발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 대상은 감사 및 감사위원이며, 행사는 조찬 세미나 형태로 진행된다.


세미나 첫 번째 강연에서는 정재규 한국ESG기준원 ESG정보분석센터장과 김소정 부연구위원, 김범준 가톨릭대 교수와 권세원 이화여대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외부감사인 선임 가이드라인 제정 방안'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연구를 통해 도출된 외부감사인 선임에 관한 주요 실무지침 및 체크리스트를 소개하며, 특히 외부감사인 선임 시 준수하거나 참고해야 할 중요 사항과 지원부서 설치 및 운영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전규안 숭실대 교수와 하원석 중앙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공인회계사 독립성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다. 공인회계사법 및 시행령과 외부감사법 및 시행령 중 현행 독립성 관련 규정을 검토한 뒤 해외 주요국 사례와 회계업계, 기업, 법률전문가, 감독당국 등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도출한 개정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감사인이 수행할 수 있는 비감사용역의 범위에 대한 개정안도 제시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포럼의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가 회계 투명성 및 감사인 독립성 제고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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