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철순, 30일 정규리그 최종전서 은퇴 경기… 이동국 이어 벽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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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철순, 30일 정규리그 최종전서 은퇴 경기… 이동국 이어 벽화 조성
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025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북은 오는 30일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전북의 레전드 최철순을 보내는 시간을 갖는다. 최철순은 이날 선발 출전한다. 전북은 최철순의 은퇴 경기인 만큼 경기 전부터 종료 후까지 최철순과 관련된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준비했다.

입장하는 팬들에게는 최철순 선수의 이미지가 디자인된 기념 클래퍼 3만 장을 제작해 각 게이트에서 나눠준다.

경기 전 입장은 최철순이 고교 시절 축구를 함께 했던 옛 친구들이 은퇴 기념 티셔츠를 입고 선수의 마지막 ‘전주성’ 입장을 함께 한다.

경기장 센터서클과 직문 게이트 등에는 최철순의 모습이 담긴 대형 배너를 제작해 브랜딩하고 추후 배너는 리사이클링을 통해 재활용될 계획이다.

하프타임에는 최철순의 아내와 인연이 깊은 감성 발라드 가수 케이윌이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공연을 펼친다. 케이윌은 최철순이 결혼할 당시 축가를 부르며 인연이 됐으며 이후에도 친분을 쌓으며 지내왔다.

전북은 팀의 레전드로서 최철순 선수를 기억하기 위해 동-북측 벽면에 최철순 벽화도 조성해 이날 경기에서 공개한다. 전주성에 선수 벽화 조성은 지난 이동국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송범근은 이달의 세이브상, 이승우는 이달의 세리머니 상에 선정돼 경기 전 시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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