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도심에 이동노동자 쉼터…경과원, 개방형 공공 라운지 개소

글자 크기
수원 광교 도심에 이동노동자 쉼터…경과원, 개방형 공공 라운지 개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이동노동자와 방문객이 이용 가능한 공공 쉼터의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수원시 광교 본원 1층에 마련된 ‘GBSA 라운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수원 광교 이동노동자 쉼터. 경과원 제공 이번 쉼터는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됐다. 소파·충전기·핫팩·간이 테이블 등 시설을 갖춰 혹한기에 취약한 이동노동자의 처지를 고려했다.

개방형 구조로 조성돼 지역사회 공공휴식공간 기능도 담당한다. 경과원은 이용 현황 분석과 편의시설 보강을 통해 운영 품질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과원은 2019년 광교·판교테크노밸리의 6개 공공건축물에 혹서기·혹한기 쉼터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동노동자는 지역경제의 핵심 인력”이라며 “GBSA 라운지를 노동자와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