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종합결제서비스기업 다날과 외국인이 즉시 발급받아 사용 가능한 전용 선불카드인 'K.ONDA(콘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방한 외국인 및 유학생 수가 5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정부도 'K-관광혁신 3대 전략' 등 각종 정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소비 활성화와 결제 인프라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BC카드와 다날은 실수요 외국인들을 위한 즉발급 솔루션 콘다를 선보였다. 금융위원회 유권해석(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으로 외국인등록증 없이 여권만으로 선불카드 실명 인증·발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상품은 BC카드의 350만여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은 물론 교통카드·자동현금입출입기(ATM) 출금 기능도 탑재해 단기 여행객은 물론 유학생·근로자 등 중장기 체류 외국인의 결제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장기 체류 고객 대상으로 기존 100만원 충전 한도를 심사 등을 거쳐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했다.
올해 안에 주요 관광지에 치한 키오스크 또는 다날 앱을 통해발급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발급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콘다는 외국인 고객 국내결제·생활편의를 대폭 높인 맞춤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친화형 결제 인프라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콘다를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동할 예정이다. 이달 중 외국인 유학생 및 글로벌 크리에이터 등을 대상으로 콘다 체험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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