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에어]
진에어는 이달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을 위해 코트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고객들의 수하물 부담을 최소화하고, 간편한 여행을 돕기위한 서비스로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두툼한 외투를 공항에 맡기고 탑승하게 되면 기내 수하물 탑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승객들은 짐을 실고 내리는 불편을 덜어 여유로운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동계 시즌 베트남, 태국, 필리핀, 괌 등 온화한 도시로 여행을 떠는 여객에게는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에 있는 '크린업에어' 매장을 방문해 진에어 탑승권이나 이티켓 등의 예약 내역을 제시하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매장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진에어 고객에게는 일반 요금 대비 20% 할인 혜택이 적용돼 3박 4일 기준 이용료는 8000원이며, 하루 초과 시에는 2000원이 추가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겨울철 동남아, 괌 등 온화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부피 큰 외투는 잠시 맡기고 간편하고 쾌적한 여행 다녀오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주경제=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