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소통대상’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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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소통대상’ 2년 연속 수상
김준수 잡코리아 가치성장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지난달 26일 서울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뒤 박용승 KABC 소통대상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잡코리아 제공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는 지난달 26일 서울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소통대상’에서 ESG 기반 일자리 창출 부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HR 업계 유일 2년 연속 수상이다.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KABC)가 개발한 ‘지속가능경영소통 평가모델(KSCA)’에 따라 △ESG 전략기획 △ESG 성과 △소통과 학습 △리더십과 조직문화 △인공지능(AI) 거버넌스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는 대기업·금융권·빅테크 플랫폼·한국고용정보원 등 22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잡코리아는 △AI 기반 일자리 매칭 고도화 △청년·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기업·구직자 간 정보 비대칭 해소 등에서 고용 선순환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에 이어 올해 산자위원장상까지 수상하며 단순 고용 중개를 넘어 ESG 기반 산업 혁신 성과를 입증했다.

AI 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기반으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한 성과가 두드러진다. 업계 최대 구인·구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도입한 이후, 입사 지원 수와 공고 조회 수 등에서 대폭 성과를 냈다. ‘원픽’, ‘스마트핏’ 등 신규 채용상품과 알바몬의 AI 에이전트 ‘알바무물봇’ 출시 등을 통해 예산 효율·매칭 정확도·구직자 편의를 동시에 높였다.

아울러 산업·직무별 특화 채용관 개설과 취약계층 청년 고용 지원 프로그램, 잠재성장청년 전용관 운영 등으로 구직 장벽 해소와 역량 성장을 위한 ESG 활동을 지속하는 등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기여도도 주목받았다.

김준수 잡코리아 가치성장본부장(CHRO)은 “청년·시니어·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일의 생태계를 포용하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경험이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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