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부품기업 마일레, 스티어링·서스펜션 부품 국내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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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부품기업 마일레, 스티어링·서스펜션 부품 국내 공급 확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마일레가 스티어링·서스펜션 등 핵심 부품군의 한국 시장 공급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마일레는 BMW, 벤츠, 포르쉐, 아우디, 테슬라, 볼보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에 특화된 고품질 애프터마켓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마일레는 국내에서 '마일레 오토 서비스'라는 프리미엄 수입차 정비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전국 61개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국내 수입차 고객들에게 부품 유통과 차량 관리,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일레는 스티어링과 서스펜션 등 겨울철 주행 안전성과 직결되는 부품의 국내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겨울철에는 노면 결빙, 온도 저하 등으로 자동차 하체 부품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특히 서스펜션·스티어링 핵심 부품은 직진성과 제동, 핸들링 안정성에 직접 영향을 주며, 작은 마모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하체 점검에서 중요한 항목으로 꼽힌다.


마일레 AG 관계자는 "스티어링·서스펜션 중심의 마일레 하체 부품은 독일 엔지니어링 기반의 높은 내구성과 품질로 전 세계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며 "유럽 공장에서 생산돼 글로벌 시장에 공급된다는 점도 신뢰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마일레 HD'는 순정 부품의 취약점을 개선한 강화형 라인업이다. 확장된 볼 헤드 구조, 특수 합성고무 부싱, 고강도 컨트롤암은 충격 흡수력과 내구성을 높여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마일레 AG 관계자는 "한국의 수입차 고객들을 위해서 마일레의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의 핵심 부품들의 공급을 확대해 안전하고 업그레이드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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