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림피티에스, 로봇감속기 사업 기대감…현대차·삼성 밸류체인 동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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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림피티에스, 로봇감속기 사업 기대감…현대차·삼성 밸류체인 동시 포함

산업설비 부품기업 우림피티에스 주가가 상승세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현대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본격 투입하기 시작하면서, 현대차 그룹과 삼성그룹의 로봇 밸류체인에 동시에 편입된다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10시4분 기준 우림피티에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32% 오른 9360원을 기록했다. 로봇용 감속기를 공급하고 있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현대차 미국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투입해 운영 중인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로봇 기업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온라인에서 열린 웨비나를 통해 향후 5~10년 내 수천대 휴머노이드를 배치하는 것이 목표라고도 밝혔다.


앞서 우림피티에스는 삼성중공업과 협업을 통해 로봇용 정밀감속기를 개발해 왔고, 보스턴다이내믹스에도 이를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과 현대차 그룹의 로봇 사업 밸류체인에 모두 포함된 셈이다.


우림피티에스는 대일 수입대체의 핵심 부품인 로봇용 정밀감속기의 양산을 위해 2016년부터 선제적으로 설비투자와 개발을 진행했다. 삼성중공업과 국책과제를 함께 진행했고, 2020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도 선정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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